NGO 푸른나무, '북한어린이 돕기' 공식 채널 만들어 1:1 결연 펼칠 예정 마음

      


[미션라이프] 남북 최초로 북한의 장애인과 고아 ,어린이와의 1:1 자매결연의 길이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NGO 푸른나무(대표 곽수광)는 북한의 장애인관련 기관인 ‘조선장애자 보호련맹 중앙위원회’와 북한의 장애인 시설과 고아원의 아이들을 지원하기로 협약, 지난해 4월 평양에서 ‘민족 장애인, 원아 지원협력 사무소’를 개설한 바 있다.

그동안 많은 NGO 단체들이 국내외 어린이들과 장애인들을 후원하고 있지만, 정작 식량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아이들을 1:1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안타까워 했었다. 따라서 이번 푸른나무가 북한과 공식 지원 체널을 만든 것은 남북간 어린이 지원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환영을 받고 있다.

청년 세대와 전 세계에 흩어져있는 한민족 디아스포라의 힘을 합해 평화통일과 통일 후의 새로운 한국을 준비한다는 취지의 푸른나무는 지난해 6차례 방북, 북한의 가장 취약계층인 장애인과 고아어린이들에게 식량과 생필품을 지원하고, 주거시설 등 생활환경개선 사업을 펼친 바 있다.

곽 대표는 “평양에 개설된 협력사무소를 통해 북측에 있는 장애인 특수학교와 고아들이 사는 육아원, 애육원, 학원 등에 직접 식량과 후원물품을 지원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시범적으로 운영하던 북한어린이와의 1:1 자매결연이 북한 전역의 43개 고아원을 대상으로 확대추진하기로 기본합의를 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른나무 실무진은 2월 중 방북, 북측과의 협의를 통해 장애아와 고아어린이 1만3000명을 후원하는 구체적인 실무사항들이 결정한다. 따라서 빠르면 3월부터 1:1 후원과 남북교류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푸른나무는 현재 북한을 돕기 위해 해외협력센터를 설립하고 있으며, 캐나다본부와 미주본부 등 현재 세계 12도시에 협력센타를 설립했다. 또 통일인재양성을 위해 2012년 8월 청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코스타코리아에 북한세션을 마련, 통일에 대한 새로운 의식과 우리민족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푸른나무는 1998년부터 80여차례 북한을 방문해 식량지원 및 장애인 지원사역을 펼쳐온 신영순 선교사(Sue Kinsler)가 협력선교사로 사역하고 있다. 또 가수 션은 북한 어린이 100명을 1:1 자매결연을 통해 후원하고 있다

‘통일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라는 표어를 건 푸른나무는 북한 전역에 있는 장애인시설 및 고아원 어린이 시설, 빵우유공장 등 63개의 시설을 후원할 수 있는 기관. 단체,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070-4320-4200/ http://www.greentreekorea.org/ ).

김무정 기자 kmj@kmib.co.kr